기계산업진흥회, 21개 중기와 일본 기계요소기술전 참가

[에너지신문] 대일 기계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도 기계산업진흥회를 주축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일본기계요소기술전에 참가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22~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일본 기계·요소·부품 최대 전시회인 일본기계요소기술전(M-Tech 2016, Toky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리마이텍(주) 등 국내 우수 기계류 중소기업 21개사가 참가했다.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Tokyo Big Site)에서 5만2040㎡의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등 전세계 22개국 2350개 업체가 참여하며 약 8만3500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기계부품·기자재 관련 11개 기업 및 파스너 관련 10개 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개별참가 12개 기업을 포함해 총 33개사가 전시회 기간중 수주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최근 엔저현상 완화로 일본시장에서 한국산 기계부품의 가격경쟁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일반기계산업의 대일 수출은 5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하고 있어 기계류 및 부품소재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 대일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5월까지 일반기계의 對일본 수출은 금형, 운반하역기계 등 품목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12억 2300만불을 기록하고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30억 8300만불을 기록했다. 현재 대일 무역수지는 18억 6000불 적자인 상황이나 갈수록 적자폭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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