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인터넷진흥원 24일 공동세미나 개최

[에너지신문]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과 공동으로 24일 역삼역 GS타워에서 ‘온라인플랫폼 시장에서의 소비자와 정책 이슈’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차원에서 체결한 MOU의 후속 사업이다.

특히 ICT 기술 발전에 기반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확대가 소비자 거래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온라인플랫폼의 발전 현황과 소비자 문제의 특성을 살펴보고, 소비자 정책 수립의 시사점이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이금노 책임연구원(한국소비자원)의 ‘온라인플랫폼 소비자거래의 특징과 정책 시사점’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김경진 팀장(SK플래닛)이 ‘온라인플래폼 서비스 동향과 소비자 편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또 황성원 센터장(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온라인플랫폼에서의 분쟁 사례와 특징’을, 서종희 교수(건국대학교)는 ‘온라인플랫폼 사업자 책임에 관한 국내외 소비자법제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정용상 교수(동국대학교 법대,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고형석 교수(선문대 법대), 김문식 과장(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과), 이응우 책임연구원(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지연 센터장(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3.0의 일환으로 전문기관 간 협업 사업인 본 세미나는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의 책임 및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향후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후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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