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산학협력단과 MOU...수요관리 교육 시스템 구축

▲ 호남대 양승학 단장(왼쪽)과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양재혁 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일 시장 점유율 1위 비정형데이터 관리 전문기업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에너지 IoT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남대학교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IoT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에 있어 에너지 IoT 분야의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에너지 수요관리(Demand Response) 교육에 적합한 시스템을 찾고자 마련됐다.

아이온은 SW의 신뢰도, 검증된 개발역량, 시스템 유지보수 관리역량 등을 검토한 끝에 자사의 대표 수요관리 시스템 LAMS(Load Aggregator’s Management System)을 교육용 소프트웨어로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은 수요관리시장 표준 프로토콜인 OpenADR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4년부터 DRMS(Demand Response Management System) 및 LAMS(Load Aggregator’s Management System)가 국내 외 여러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서비스, 수요관리사업 수익 극대화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도구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 IoT분야 관련 전문인재 양성 및 국책 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산학연계교육을 통한 산학연 전문가의 학부 교육 참여 및 재직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수요관리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아이온의 ‘교육용 수요관리시스템’을 호남대 측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향후 에너지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 파트너쉽 관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할 것"이라며 "에너지 IoT분야와 관련, 다양한 국책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관련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및 교육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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