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니유 사업 통해 100여명에게 치료비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는 올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온(溫)-니유(Need You))’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가정 및 사회에서 학대를 경험한 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치료를 위한 활동이다.

지역난방공사는 30일 이와 관련한 현판식을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 전북서부지부)에서 진행했다.

▲ 김동우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장(왼쪽부터), 오옥화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임상치료사, 최은희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지역난방공사 조규덕 동반성장팀장, 김재홍 부팀장, 임선정 사회복지사가 현판식을 갖고 있다.

중앙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2014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학대피해아동 중 심리치료를 받는 경우는 전체 피해아동의 8.3%뿐이며 아동학대에 대한 신고는 증가하는데 비해 지원예산은 전년대비 감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피해아동들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협약을 체결, 연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치료실을 개보수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동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검사·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치료비’사업을 통해 한해 약 100여명의 피학대 아동들이 지속적인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랑의 치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한달 여 동안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모금활동을 함께 추진,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며 11월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 및 성인들의 의식변화로 아동학대가 줄어들고, 학대 받은 아이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아 몸과 마음에 상처가 없는 밝은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복에너지’ 라는 사회공헌 비전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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