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 개발로 해외사업 동반진출 교두보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LS산전, 대한전선, LS전선 3개사와 공동으로 고압직류송전(HVDC)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해  6일 제주 한림읍 금악리 757번지에서 80kV HVDC 실증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KEPCO 허엽 건설본부장, LS산전 구자균 대표, 대한전선 강희전 사장, LS전선 손종호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서 송전한 후 수전점에서 교류로 재 변환시켜 전력을 공급하는 직류송전방식으로 국가 및 지역간 전력계통을 연계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안정적 수송을 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고효율의 송배전 기술을 말한다.

국내외 HVDC 수요는 매년 10% 이상씩 성장해 2020년에는 약 70조원의 시장이 형성 될 것으로 전망되며 KEPCO는 HVDC 실증단지 건설을 통해 국내 관련 회사들과 함께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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