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일환,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해소 위해

[에너지신문]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군매체와도 손을 잡았다.

소비자원은 군인 및 군가족의 소비자역량 강화를 해여 국방일보와 국방TV 등 군 매체를 통해 소비자교육 및 정보제공에 나선다. 현재 군인 및 군 가족의 경우, 국가안보라는 업무의 특성상 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과 국방홍보원은 군복무 중 혹은 전역 후 소비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비자피해 예방교육, 상품 선택에 유용한 최신 소비정보, 소비자의 균형 잡힌 권리와 책임의식에 기초한 선진 소비자의식 제고 등을 위해 이번 달부터 ‘국방일보’를 시작으로 소비자교육 및 정보제공을 실시했다.

관련 정보들은 이달 4일부터 시작해 매주 월요일 발간되는 국방일보 지면을 통해 제공된다.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소비자피해사례 Q&A와 이와 관련한 품목별 소비생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또 시의성 있는 숙박·항공 등 여행 피해, 자동차 피해, 생활 속의 소비자안전, 방문판매 피해 등 매주 다양한 소재의 최신 소비자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은 “국방홍보원과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이 상대적으로 소비생활 정보에 취약한 군인 및 군가족에게 체계적이고 유익한 소비자교육 및 정보습득을 통해 스스로 소비자문제 해결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인 및 군가족의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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