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투자 "차별성ㆍ성장가능성 높이 평가"

[에너지신문] 태양광 서비스 ‘해줌(haezoom.com)’을 운영하는 (주)이든스토리(대표 권오현)가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든스토리는 태양광 분야에 IT 기술을 적용, 국내 최초 태양광 발전량 예측 지도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며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든스토리가 제공하는 ‘해줌(haezoom.com)’은 22만 명 이상이 이용한 국내 최대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이다. 일반인이 쉽게 태양광 관련 정보를 접하고 설치할 수 있으며 태양광 대여사업, 태양광 발전사업(RPS) 시행 및 시공, 태양광 기자재 공동구매 서비스 등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주소 입력만으로 태양광 발전량과 수익성을 검토할 수 있는 햇빛지도는 이든스토리의 핵심 기술로 특허등록돼 있다. 해줌 햇빛지도는 2014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 대표사례로 언급된 바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경영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든스토리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2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옥상에 설치하는 태양광 대여사업 분야에서 시장 진입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세대수 기준)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기술투자의 조석우 매니저는 “이든스토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ICT 융합 기술과 데이터 분석력을 보유, 이를 태양광에 접목해 안전성 있는 태양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타 태양광 기업과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며 “과거 성장을 넘어서는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권오현 이든스토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발맞춰 태양광 대여사업 확장과 에너지프로슈머 시장 개척에 발판을 마련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분석기술과 태양광 시장을 융합해 태양광 발전 중심의 에너지 신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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