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2011에서 태양광 부품소재시장 분석결과 발표

지난 6일~7일 양일간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PC 2011'에서 잉곳, 웨이퍼, Back sheet, EVA, Glass 등 태양광 부품소재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정호철 솔라앤에너지 이사는 "2012년부터는 폴리실리콘 TOP 10 업체의 생산량만으로도 전세계 폴리실리콘 수요를 6%(1만1790MT) 가량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다수 업체가 폴리실리콘 사업에 뛰어든데다 TOP Tier 업체 위주의 대규모 증설이 진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2010년 이후로 TOP 4 업체의 생산량이 증가해 2013년에는 전체 수요량의 80% 를 이들 업체를 통해 생산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폴리실리콘 산업에 뛰어드려는 후발주자들에게는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태양광용 주요 부품소재 중 하나인 Back Sheet는 전세계의 M/S TOP 5 업체중 Isovoltaic 을 제외한 3M, MADICO, Coveme, Toyo aluminum 이 非 tedlar base (PVDF base, PET 계열) 제품을 판매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장기적 관점과 단기적 관점 두가지로 나눠진다. 전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PVF 의 가격과 수급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에서 점차 이런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 관점의 경우 2011년 현재 유럽발 태양광 시장 침체로 모듈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제품 단가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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