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력양성사업단, 기계공학 재능기부
매현중학생 초청, 풍력발전 키트 제작 등 실시

▲ 최해진 중앙대학교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계공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중앙대학교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기계공학도들을 응원합니다!’

중앙대학교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윤기봉)은 18일 서울 흑석동 본교에서 수원 매현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기계공학 재능기부행사를 개최했다. 바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기계공학도의 꿈을 후원하기 위한 행사다.

매현중학교 30명이 참가한 이번 ‘지식나눔행사’는 인력양성사업단 소속 기계공학 대학원생 10명을 주축으로 중학생 총 8개조로 편성, 진행됐다.

최해진 중앙대 교수는 ‘우리 생활에서의 에너지와 화력발전’이란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생활 속의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캠퍼스 견학과 함께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신재생에너지관련 풍력발전 키트 제작 실습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배준엽 학생(3년)은 “대학원생 형이랑 함께 풍력발전 키트 제작한 것이 가장 인상 깊고, 재 있었다”며 “지식나눔행사를 통해서 장래의 꿈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혜원 학생(3년)도 “교수님께서 강의 내용이 향후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윤기봉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기계공학에 대한 관심도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기계공학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인력양성사업단은 오는 26일에도 지역내 청소년을 초청해 ‘지식나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대학교 인력양성사업단은 현재 ‘차세대 화력발전 보일러의 융복합 운용기술 및 구조건전성 고급트랙’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매현중학교 학생들이 기계공학 대학원생의 도움을 받아 풍력발전 키드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 중앙대학교 대학원생이 학생들에게 풍력발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