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W급 LED 24종, 고효율 인증 획득
중국서는 PLS 조명 품질인증 받아

▲ LG전자 LED 평판조명 24종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이 제품은 에너지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LG전자의 조명제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53W급 LED 평판조명 24종의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 이 제품은 에너지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5만 시간 이상의 긴 수명과 유지 보수 비용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1일 12시간 사용할 경우, 약 10년간 램프 교체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자외선 및 적외선, 수은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 밝기조절기능을 통해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제어기능을 통해 다양하고 편리하게 원하는 조명을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 할로겐 대체형 LED램프인 MR16에 이어 이번에 LED 평판조명이 고효율 에너지인증을 받음으로써 LED조명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중국에서는 LG전자의 PLS(Plasma Lighting System)조명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중국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중국질량인증센터(CQ C : China Quality Certification Center)로부터 옥내용 조명(730W / PSH07) 과 투광조명(1KW / PSF10) 2종의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PLS(Plasma Lighting System)는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한 플라즈마 발광원리를 응용한 제품으로, LG전자가 독점 기술을 보유한 신개념 조명 시스템이다.

PLS 조명은 공장 및 체육관 등 대형 시설물은 물론 경관조명, 스포츠조명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PLS와 같은 조명설비 제품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CQC 인증을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만큼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중국 조명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LG전자 라이팅 & 솔루션(Lighting & Solution) 사업팀장 김용환 상무는“이번 한국과 중국에서의 품질 인증을 계기로 조명 부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조명 제품 출시를 통해 그린 에너지 솔루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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