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신규 수주 증가 및 사업부 구조조정

[에너지신문] 2차 전지 기업인 코스모신소재가 국내 대기업 및 중국 업체 등의 수주 증가 및 사업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가동률도 100%에 이르는 등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1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는 고객사인 국내 대기업 및 중국 리센, 해외 업체 2곳과 2016년 초에 계약한 신규 해외 업체의 수주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적자 사업부였던 오디오, 비디오테이프 부문의 사업부 철수가 부채 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모신소재의 2차전지 양극화 물질은 LCO(리튬, 코발트,옥사이드)계열로 주로 사용되는 곳은 스마트폰, 노트북 PC, 보조 배터리팩 등이다.

코스모신소재는 2016년 하반기 신규고객사 확보로 월 100톤 규모의 추가 증설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고성장 하는 중·대형 전지 양극화 물질인 NCM 계열 CAPA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 양극화 물질외에도  인쇄용 토너, 도포 부문의 기능성 필름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코스모신소재의 기능성 필름 부문은 신규 아이템 론칭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신규 개발 품목은 태양광 백시트 필름이며 국내 태양광 업체에 월 15억 원 규모로 납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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