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3호선 대저차량기지에 건설

[에너지신문] 부산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세 번째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된다.

11일 부산교통공사는 민간자본 19억 7000만원을 유치해 부산 강서구 도시철도 3호선 대저차량기지에 1㎿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인 가구 기준으로 3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계획으로 차량기지에 있는 창고, 변전소, 관리 동 건물 지붕과 주차장, 대지 8480㎡에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하게 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민간 사업자에게 발전소 시설 사용료로 20년간 6억4000만원을 받는다.

지난 2013년 호포차량기지에 1.5㎿급, 2014년 노포차량기지에 1.7㎿급 태양광 발전소를 각각 건설했으며, 이번 대저차량기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부산교통공사는 모두 4.2㎿급 발전소를 갖추게 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를 통해 20년간 32억8000만원의 이익을 얻게 됐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