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독서 확대기 등 맞춤형 보조기구 후원

▲ 신혁 S-OIL 전무(왼쪽)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복지법인 ‘행복한 동행의 이상진 대표이사와 함께 기부금 판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S-OIL이 장애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특수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 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고 40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 휴대용 전자 독서 확대기, 기립보조기구 등으로 사용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해 제작한 맞춤형 기구다. 이를 위해 전국의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을 추천 받고, 재활공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S-OIL은 저소득가정 장애 학생들이 학업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2010년부터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손잡고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S-OIL은 7년동안 총 420명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특수 제작된 보조기구를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습 개선효과를 얻고 사회참여와 독립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혜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S-OIL 관계자는 “S-OIL의 작은 도움으로 많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S-OIL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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