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SH공사-경동솔라에너지 협약... 6000만원 지급

[에너지신문] 서울시 노원구가 1200가구에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발전 시설을 무료로 설치한다.

노원구는 지난해 10월 SH공사, 경동솔라에너지와의 상호협력 협약에 따라 이번에 총 6000만원을 지원하며, 이번에 설치되는 260W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개당 62만원 가격 중 5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그외 서울시 지원금 30만원과 추가 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SH공사와 경동솔라에너지에서 부담한다.

또한, 하반기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신청도 받고 있으며, 30~60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줄 계획이다.

구는 전체 주거 형태의 80% 이상이 아파트인 점을 감안, 2018년까지 전체 가구의 10%에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미니 태양광은 250~285W 용량으로 월 7000원~10만원의 여름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절감률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미니태양광은 구민들의 전기료도 절감하고 청청 에너지를 생산해 지구 전체의 온도를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구민들이 에너지 생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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