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13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서 캠페인 전개

[에너지신문] 에너낙코리아(대표 김형민)가 오는 22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13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가해 가상발전소로 불리는 ‘수요반응(Demand Response) 제도’ 및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역대 전력소비 최고치를 기록한 2003년 8월22일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13년째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문화행사다.

에너낙은 아낀 전기를 공급하는 가상발전소를 통해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의 공공성을 인정받아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동참한다. 행사 당일 에너낙코리아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와 DR제도에 대한 홍보와 간이 강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DR제도는 전체적인 에너지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사용 현황과 수요를 파악하고 전력 피크 시간대에 수요를 줄여줌으로써 실제 공급을 늘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

추가 발전소 건설이 없으므로 비용이 들지 않고, 탄소배출 문제가 해결되는 등 여러 이점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등 많은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도입 후 현재 약 3 GW 규모의 전력이 거래되고 있다.

김형민 에너낙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에너지 소비 대국으로 그 어느 국가보다 에너지 사용 효율 관리가 중요하다"며 "에너낙은 DR 선도 기업으로서 에너지 효율 증대와 DR제도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낙은 DR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50억 달러 규모의 전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의 DR제도 도입 당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세계 DR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시장에 맞춤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한 ‘E-스마트’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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