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차 원전수출기반구축 신규지원과제 공고
내달 8일까지 접수...연 5.5억원 내외 3년간 지원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두번째로 원전산업수출기반 구축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산업부는 19일 '2016년도 제2차 원전산업수출기반구축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원전기자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품질인증 및 판로개척 등 해외시장 진출기반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수행내용으로는 해외 원전기자재 수요처 벤더등록 절차 및 필수 인증서 조사, 수출 역량조사 및 수출준비단계 구축 기업 선정, 선정 기업 및 품목별 밎춤형 수출전략 수립 지원을 비롯해 해외 원전기자재 수요처별 벤더등록을 위한 필수 인증서 획득 지원, 해외 원전기자재 수요처 벤더등록 지원 등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벤더등록 이후 수요처 입찰정보 획득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입찰정보 분석 및 계약을 지원한다. 특히 입찰결과 분석을 통한 수출전략 피드백 및 계약 후 발주자 요청사항 관리 등 사전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대상과제는 '원전기자재 중소기업 수출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총 36개월 간 연간 5억 5000만원 내외를 지원하게 된다. 대기업은 총 사업비의 50% 이내, 중소기업 등 기타기관은 총 사업비의 75%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다만 원전산업수출기반구축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산업부 장관이 사업 수행상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초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과제 신청자격은 전기사업자를 포함한 기업, 대학, 연구소, 전력산업 관련 공단, 공사 협회 등 단체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9일부터 9월 8일까지로 전력기반센터 홈페이지(www.etep.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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