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사 출범 앞두고 전문성 지닌 인재 공모

[에너지신문]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단장 박진섭)이 오는 10월 서울에너지공사로의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인재 모시기'에 착수했다.

사업단은 신재생에너지사업, 에너지효율화 사업, 각종 에너지사업 등을 수행할 신사업본부 및 에너지연구소의 필요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10명의 경력직 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을 독립적 공기업인 서울에너지공사로의 전환이 확정되는 '서울에너지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14일 공포됨에 따른 것이다.

사업단은 공개경쟁을 통해 경력직 사원을 모집키로 하고, 22일부터 31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을 거쳐 내달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부문은 에너지정책(사무ㆍ기술직 2명, 3급), 에너지사업(사무ㆍ기술직 6명, 4급), 에너지분야 계약직 연구원(전문직 2명, 3급ㆍ4급 상당) 등 3개 분야에서 응시자격을 갖춘 경력직이다.

에너지정책 부문은 신재생에너지분야 경제성 분석, 에너지 복지분야 정책 및 교육, 협동조합 구축사업 등에서 업무 경력 10년 이상인 자를 채용한다.

에너지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 설계 · 건설 · 감리, ICT 에너지시스템, 에너지통합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에서 업무 경력 6년 이상인 자이다. 단 기술직은 사업단에서 인정하는 기사자격증을 1개 이상 소지하여야 한다. 계약직 연구원은 에너지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정부, 민간 등 연구소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를 채용한다.

박진섭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장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첫 공채인 만큼 에너지정책의 효율적 집행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공사 설립의 목적에 부합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인재들이 응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사지원은 사업단 채용사이트(http://massenergy.incruit.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채용관련 문의는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 인력개발팀(02-2640-5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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