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자동차·가전·보일러사와 무상점검 등 정부 3.0실천

▲ 소비자원이 영동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충청북도 및 영동군과 공동으로 30일 영동군 영동읍에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소비자 이동상담은 농촌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자동차·가전제품·휴대폰 등 AS 점검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비자원 상임이사의 인사말과 영동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고령자들이 당하기 쉬운 신종 사기 사례 안내 및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또 소비자원 피해구제 전문가가 실제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법률 상담과 피해구제 절차를 안내했으며, 영동군 내 공설 주차장에서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 등 자동차 5개사와 삼성, LG, ㈜쿠첸 등 가전 3사, 경동보일러가 참가해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합동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소비자원은 취약계층 소비자 보호를 올해 주요 경영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각 지역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평소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관심을 표명해온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행사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등 정부 3.0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 소비자원은 30일 충북 영동군과 공동으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동소비자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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