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참여 확대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에 높은 점수

▲ 산림청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3.0 유공 장관 표창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 중앙행정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은 안병기(오른쪽) 창조행정담당관이 산림청 대표로 상을 받고 있는 모습.

[에너지신문]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중앙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자부장관 기관 표창을, 시민·기업 참여의 도시숲 정책을 추진한 이수성 사무관은 행자부장관 개인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 확대,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 활용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시민 참여를 독려해 도시숲을 민·관 협업 방식으로 조성했으며, 정부 예산 없이도 연간 약 91만㎡의 도심 녹색공간을 만들었다.

또 등산로 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벤처기업의 공공정보 활용을 적극 지원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안병기 산림청 창조행정담당관은 “올해도 드론을 활용해 산림재해(산불·병해충) 현장에 밀착 대응하고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정부3.0을 통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상식을 마친 후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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