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참여, 12인 민관 공동위원장 체제 운영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자원개발 공기업들의 구조조정 이행 점검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자원개발 구조조정 이행점검 위원회’를 발족하고, 3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학계, 회계, 법률, 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관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지난 6월 29일 정부의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선방안’에 이은 후속조치로서, 개별 공기업들이 개선방안에 따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조직개편, 비용절감, 자산매각, 체질개선, 민간지원 등 자원개발 공기업 구조조정 전반에 대해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하반기에도 공기업들이 강도 높은 비용절감과 민간 투자유치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으며 아울러, 앞으로 철저한 사업관리와 전문성 제고 등을 통한 체질개선과 민간 지원 기능 강화에도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분기별 1회 이상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자원개발 공기업들의 경영 정상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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