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격 10년 만에 600원 대로 하락

[에너지신문] 9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kg당 17원씩 인하됐다.

E1과 SK가스는 지난달 31일 9월 LPG 국내가격을 kg당 17원씩 내린다고 발표했다.

E1은 9월 1일부터 국내 LPG 가격을 가정상업용 프로판 kg당 643.8원, 상업용 프로판 650.4원, 자동차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은 1036.0원(리터당 605.02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SK가스도 LPG 가격을 17원씩 인하함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643.40원, 상업용 프로판은 647원, 자동차 충전소용 부탄은 1035원(리터당 604.44원)으로 각각 인하해 공급한다.

E1 측 관계자는 9월 LPG 가격에 대해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타 연료와의 가격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 LPG 공급가격을 17원씩 인하키로 결정했다”며 “특히 부탄가격이 600원대로 진입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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