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시민 참여 주제

[에너지신문] 환경부는 오는 6일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시민 참여’라는 주제로 2016년 교통환경 국제포럼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최하는 이 포럼은 지난 6월 3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따른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영국, 프랑스 등 해외 대기질 개선 대책과 LEZ 도입 선진사례 공유 등 국내외 교통환경 관련 전문가 발표와 함께 민간 참여를 위한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LEZ 제도 시행을 위한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국 및 프랑스 2개국의 LEZ 시행 관련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각국의 LEZ 제도 추진 현황 및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유차 대기오염과 맞춤관리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특별시, 수원대학교, 서울연구원의 전문가 4명이 연사로 나서 수도권 대기질 개선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1일, 2020년까지 친환경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노후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LEZ) 시행 방안 확정 등이 포함된 ‘미세먼지 특별대책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확정 발표한 바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교통환경 분야의 선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교통수요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한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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