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술경기대회 참가, 용접부문 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새로운 열교환기 제조공법 현실화

▲ 경동나비엔 박진서 생산2팀장(좌측)이 뿌리기술경기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국가대표가 만들면 품질부터가 다르다!’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이 올해 뿌리기술경기대회에 참가, 세계를 만족시키는 글로벌 품질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 www.kdnavien.co.kr)은 12일 생산2팀 용접2파트가 2016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용접부문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 진행되는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산업의 기초가 되는 뿌리산업의 기술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조, 금형, 소성, 용접, 도금, 열처리의 6개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경기대회를 개최해 우수기업과 인력을 발굴하는 행사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6월 27일부터 6일간 진행됐던 제20회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기름보일러의 핵심 부품인 관체형 열교환기에 대한 용접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차별화된 품질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국에서 최고 기량을 갖춘 용접사들이 모여 각 기업의 제조기술력을 겨루는 최대 규모의 행사에서 경동나비엔 참가팀은 전통적인 강호인 조선, 자동차, 중공업, 건설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동나비엔이 선보인 용접기술력은 지난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통해 선보였던 관체형 열교환기에 대한 새로운 제조공법을 현실화한 것이다. 바닥형 기름보일러의 열교환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인 관체의 용접 강도를 높여 누수를 방지하고 내식성을 크게 높인 경동나비엔의 제조공법은 당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경동나비엔은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화 라인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완성하는 서탄공장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도 경동나비엔은 한국산업인력 공단과 함께 사내경진대회를 진행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며, 자동화가 어려운 기름보일러 생산공정에서도 불량률을 더욱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상의 주인공인 된 경동나비엔은 국내 1위 보일러 제조사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이후 국내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가시적인 품질향상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공략과 엄격한 제품 품질관리를 목적으로 최첨단 로봇응용시스템 및 부품 파트별 조립라인과 자동 물류 자동화 시스템 설비를 갖춘 연간 200만대 규모의 단일규모 세계 최대 보일러 생산공장인 서탄공장을 조성,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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