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시설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주문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제2차관이 15일 최근의 북한 핵실험과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 등 에너지 기반시설의 사이버 안보 위협 및 자연재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한송유관공사를 찾아 송유관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우태희 차관은 송유관공사(한문기 대표이사)로부터 송유관 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에 관해 보고를 받고, 안전대책 및 비상시 긴급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중앙통제실 시스템과 저유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물의 안전 관리 여부도 확인했다.
우태희 차관은 “국내 석유제품의 절반 이상을 운송하는 송유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ㆍ보안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ㆍ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시설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상상황 발생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송유시설 안전 인프라 보강, 도유 근절, 주요 시설물 관리,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 및 신속한 대응 체계 유지 등도 적극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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