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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원돈 유진초저온(주) 대표
"LNG 냉열, 글로벌 비전 이루는 초석이다"
2016년 09월 19일 (월) 17:23:34 김연숙 기자 kimwe@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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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국내 최초 LNG 냉열을 이용한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 사업의 중심에는 양원돈 유진초저온(주) 대표가 있다.

모회사인 유진그룹 CFO를 동시에 맡고 있는 양원돈 사장은 1978년 행정고시를 패스해 오랫동안 공직에 몸을 담은 관료출신이다. 때문에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사업자 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등과의 협업 또한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양원돈 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 양원돈 유진초저온(주) 대표.

-국내 최초 사업 어려움 많아…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절실-


▲LNG 냉열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우리와 가까운 일본의 경우 40년 전부터 LNG 냉열이용 냉동창고를 운영하며 환경보호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은 일찍부터 LNG 냉열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용함으로써 LNG 냉열의 90% 정도를 냉동창고, 드라이아이스 제조, 전기발전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에 우리도 친환경 탄소저감,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단지 활성화, 부가가치 창출,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창조경제 실현의 모범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LNG 냉열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 사업은 기존에 버려지던 친환경 LNG 냉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해수 온도상승을 방지, 해양환경을 보존하고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CO2 저감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생산유발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콜드체인의 핵심인 냉동물류센터에 혁신을 가져옴으로써 물류인프라 확대 및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화주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하는 동시에 초저온 에너지 활용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동북아 저온물류허브거점으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고신선도 안정적 식품공급인프라 구축으로 중장기적으로 국민 식생활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NG 냉열을 이용해 초저온 물류센터를 건립할 경우 어떤 특장점이 있나.

= 초저온물류센터 건립 시 유무형의 수많은 장점이 있다. 물론 가장 큰 장점은 -162℃의 LNG 냉열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일반 냉동·냉장창고 대비 외부에너지 사용량을 50%~70% 절감 가능하다는 점이다.

급속동결, 초저온 보관, 365일 연중 가동이 가능해 식품의 선도 및 품질의 장기 유지에 최적이다.

또한 냉열 이용 초저온 물류센터는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무공해 물류센터라 말할 수 있다.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한 협약의 목적은 ‘LNG냉열 이용 초저온물류센터 개발사업 및 연관사업 추진에 대한 기술개발과 업무협력’을 위한 기본적인 토대 구축에 있다.

양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LNG 냉열 관련기술에 대해 상호 지원하고, 향후 기술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LNG 냉열이용 물류센터 개발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공동 목표가 있다.

아울러 LNG냉열 이용 연관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업무협력 확대를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신성장 부가가치 사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LNG 냉열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의하고 싶은 게 있다면.

= LNG 냉열사업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 만큼 사업관련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일정지연 등 사업추진에 있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조경제 실현의 모범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라는 기대효과를 감안해 정부 차원의 관련법규 개정 및 규제 완화, 관할 자체단체의 행정지원 등 LNG 냉열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은.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혁신적인 사업은 ‘시작은 미미하나,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여러 분야에서 봐 왔다.

유진초저온은 비록 LNG 냉열사업의 일부분인 초저온물류센터의 개발에서 출발하지만, 글로벌 식품 유통물류 플랫폼 구축이라는 비전을 꿈꾸고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R&D사업 강화를 위해 용인에 초저온연구소를 별도로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물류 혁신, 식생활의 질적 향상을 모토로 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사업의 시너지 및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진초저온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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