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19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27/bbl 상승한 U$43.30/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18/bbl 상승한 U$45.95/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09/bbl 상승한 U$42.43/bbl에 마감했다.

19일 국제유가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생산 공조 가능성 제기, 리비아 내전으로 인한 수출 차질,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원인으로 상승했고, 사우디원유 수출 증가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와 관련 베네수엘라 Nicolas Maduro 대통령은 Margarita 섬에서 이란 Rouhani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마친 후 OPEC 회원국들이 시장 안정을 위한 합의점에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19일 리비아 측은 원유 78만 배럴을 선적해 이탈리아로 수출할 예정이었던 Ras Lanuf항에서 동부 토부르크 정부 측 군사와 석유경비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여 석유 수출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28% 하락한 95.84를 기록했고, 사우디의 7월 원유 수출량이 6월보다 16만b/d 증가한 762만 b/d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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