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20일 WTI 상승, Brent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14/bbl 상승한 U$43.44/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07/bbl 하락한 U$45.88/bbl에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44/bbl 하락한 U$41.99/bbl에 마감했다.

20일 WTI는 미 Colonial 송유관 가동 재개 전망, 산유국 생산 협력 가능성으로 상승했고 원유 재고 증가 추정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미 Colonial Pipeline Co.사가 Colonial 송유관의 보수를 거의 완료했고 수일 내로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혀, 정제시설 투입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만 연안에서 동부지역으로 100만 b/d의 휘발유를 수송하는 Colonial 송유관은 지난 9일 누유 문제로 가동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또한 OPEC 사무총장은 산유국 간 생산 동결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생산 동결 기간은 당초 예상보다 긴 1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OPEC에 파견된 러시아 Vladimir Voronkov는 Interfax와의 인터뷰에서도 유가 안정을 위해 1년간의 생산 동결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로이터는 지난 주 미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약 34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19% 상승한 96.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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