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책과 격려로 산업 발전 함께 하길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공사는 지금까지 천연가스 불모지였던 국내에 LNG 인수기지를 건설하고, 공급배관과 관리소를 확충하면서 쉴 틈 없이 사업규모를 확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30여 년간 우리가 이룬 성과가 아무리 자랑스럽더라도 지난달의 관행과 의식만으로는 결코 새 시대를 맞이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우리 임직원은 그 동안 LNG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국내사업자들을 상대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탐사, 개발 및 액화기술을 조기에 습득하는 것은 물론 밖으로는 상담, 계약, 분규해결부터 안으로는 조직관리, 고용, 근로관행, 노사관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스탠다드를 폭 넓게 수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낡은 관행과 의식을 과감하게 버려야 새로운 기회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깁니다.

이제 우리 공사는 현재의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작 적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올 한 해 대내외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철저히 정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가스공사로 거듭나, 세계 LNG 시장에 우뚝 설 것을 약속합니다.

에너지신문도 언제나 변함없는 질책과 격려로 그 여정에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에너지신문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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