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22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98/bbl 상승한 U$46.32/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82/bbl 상승한 U$47.65/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50/bbl 상승한 U$43.58/bbl에 마감했다.

22일 국제유가는 미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고, 산유국 생산 협력 가능성 감소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우선 최근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미국 공급과잉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것이 컸다.

EIA(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 원유 재고는 지난 3주 동안 약 2127만 배럴 감소했다.

한편, PIRA Energy Group은 이번 주 미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약 285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22% 하락한 95.45를 기록했다.

이는 미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한 것이 미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이란과 사우디는 다음 주 알제리 회의를 앞두고 21일부터 이틀간 OPEC 본부에서 양자 회담을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사우디가 모든 산유국들의 생산협력동참을 주장한 반면, 이란은 자국은 협력에 동참할 수 없다고 주장해 이견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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