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27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1.26/bbl 하락한 U$44.67/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1.38/bbl 하락한 U$45.97/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98/bbl 상승한 U$43.13/bbl에 마감했다.

27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산유국 생산 협력 기대감 감소, 미 원유 재고 증가 추정,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우선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으로 산유국 생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낮아졌다.

사우디 Khalid al-Falih 에너지부 장관은 알제리 비공식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이터 통신은 9.23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3백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미 원유 재고는 8.26일 이후 4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미 휘발유 재고가 2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14% 상승한 95.44를 기록해 9월 20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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