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3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57/bbl 상승한 U$48.81/bbl에, ICE의 Brent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70/bbl 상승한 U$50.89/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2.76/bbl 상승한 U$47.87/bbl에 마감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산유국들의 생산 협력 요청 발언 등으로 상승했고, OPEC의 원유 생산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란 국영통신 IRNA에 따르면 Hassan Rouhani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Nicolas Maduro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산유국들이 OPEC의 생산목표 합의에 협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언
했다.

Morgan stanley는 9월 OPEC 합의의 영향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러시아 등의 비 OPEC회원국들과 추가적인 협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9월 OPEC 원유 생산이 전월보다 약 10만 b/d 증가한 3360만 b/d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북부 유전의 생산 증가와 리비아 Ras Lanuf항 등의 운영 재개로 인한 생산 증가가 9월 OPEC 생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라크의 9월 원유 생산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 지방정부가 Kirkuk 유전 생산원유 수출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443만 b/d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24% 상승한 95.7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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