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중화율 27%, 특별·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최하위

[에너지신문] 지난해 대구의 지중화 사업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증화 사업이란 철탑과 전신주 등 공중선로로 연결돼 있는 6만6000V 이상의 고압송전선과 가정용 배전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작업이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근거해 지자체가 지중화사업을 요청할 경우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부담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중 대구와 광주만 지중화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5년간 대구의 사업 건수는 2건, 사업비는 31억원에 불과했다.

반면 재정자립도가 대구(57.1%)보다 낮은 대전(55%)의 경우 같은 기간 총 10건, 168억원의 사업비가 집행됐다.

2015년 12월 말 기준 대구의 지중화율은 27.17%로 특별·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다.

홍의락(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중화사업은 도시미관 뿐 아니라 시민 안전과도 직결된다. 사업 확대로 지중화율 제고가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서울

6

90

2

20

8

154

6

131

5

55

부산

5

49

3

54

7

90

5

103

1

16

대구

0

0

0

0

1

5

1

26

0

0

인천

2

35

4

49

4

29

2

19

4

41

광주

0

0

1

16

0

0

0

0

0

0

대전

1

33

2

22

4

67

2

36

1

10

울산

4

38

1

3

3

21

5

70

2

15

경기

12

329

8

109

7

137

8

94

7

107

강원

11

197

6

88

10

177

9

112

17

311

충북

1

19

1

16

3

55

3

27

5

58

충남

3

36

0

0

7

73

4

50

7

139

전북

11

101

3

27

6

79

10

110

14

152

전남

10

86

4

63

4

33

4

44

3

20

경북

5

46

5

82

4

94

9

174

11

142

경남

4

42

4

32

3

20

4

55

4

80

제주

8

77

2

5

2

18

4

63

2

22

합 계

83

1,176

46

586

73

1,052

76

1,114

83

1,168

구 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지중화율(%)

57.73

37.57

27.17

36.68

34.76

53.29

23.05

24.95

8.02

구 분

충북

충남

전북

전주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평균

지중화율(%)

8.90

7.92

9.34

36.4

6.60

5.45

9.04

16.94

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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