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소재 전통시장 39개 점포 대상, 에너지절약 실천의 ‘장’으로

▲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7일 전통시장 백열전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최일영)는 7일 인천광역시,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녹색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효율이 낮은 백열전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계양구 소재 계산시장, 병방시장 2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백열전구 사용 실태를 확인, LED조명 교체를 희망하는 39개 점포의 백열전구 165개를 모두 교체했고 7일에는 계산시장에서 LED조명 교체행사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기에너지의 95%를 열로 낭비하는 대표적 저효율 조명기기인 백열전구를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백열전구 대비 약 8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LED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2개 전통시장에서는 연간 6만 143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약 20.12tCO2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에너지절약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광역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통시장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고효율 LED조명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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