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33회 공직 입문…채희봉 전 실장은 무역투자실장으로

▲ 채희봉 신임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신문]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자원실장과 무역투자실장을 맞바꾸는 실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산업부는 10일 정승일 전 무역투자실장을 에너지자원실장으로, 채희봉 전 에너지자원실장을 무역투자실장으로 각각 전보 조치했다.

정승일(65년생) 에너지자원실장은 경성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경영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0년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 동안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을 겨쳐,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미국 파견, 자유무역협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채희봉 무역투자실장은(66년생) 용산고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 서울대 행정학(석사), 미 밴더빌트대 경제학(석사)을 전공했으며, 1990년 행시 32회(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에너지자원실장을 역임하기 전 에너지산업정책관을 지냈으며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이날 고재강 원전산업관리과장을 덤핑조사과장으로 발령하는 과장급 전보인사도 동시에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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