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10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1.54/bbl 상승한 U$51.35/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1.21/bbl 상승한 U$53.14/bbl에 마감했다.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1.17/bbl 하락한 U$48.90/bbl에 마감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생산협력 기대 등으로 상승했고, 이라크의 증산 계획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Vladimir Putin 대통령이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세계에너지총회에서 OPEC의 생산 상한 합의에 동참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알제리 Nouredine Bouterfa 석유부 장관은 이번 이스탄불 회의에서 비OPEC 국가들이 생산협력에 합의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스탄불 회의가 러시아, 노르웨이 등의 비 OPEC 국가들의 생산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라크의 Jabar al-Luaibi 석유부 장관이 Basra시에서 열린 이라크 석유업계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올 해와 내 년 이라크의 석유 생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31% 상승한 96.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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