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11~12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휘에스타홀)에서 압력용기와 배관 등 산업설비의 손상사례 발표와 장치분야 기술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10년 하반기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유 및 석유화학업소에 설치된 압력용기·배관 등 장치 분야에 대한 회원사의 진단 기술 노하우 공유를 통해 장치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첨단진단기술을 현장에 도입·전파시킴으로써 대형 가스 시설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정유와 석유화학공장의 장치검사와 공무업무 관계자 약 85명를 대상으로 공장에 설치된 압력용기와 배관 등 장치분야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사고사례 등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정유 및 석유화학사에서 손상사례로  ‘Furnace Tube 검사 및 손상사례’(한화케미칼(주) 이기수 팀장),  ‘Shop 검사 Failure Case’(한남테크노(주) 안수현 이사),  고압분리공정 국산화 개발‘(삼성석유화학(주) 오성훈 팀장)이 발표됐다.

또 연구 및 학계에서 최신기술과 관련한 ‘차세대 UNS기반 스마트플랜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전자부품연구원, 송병훈 팀장), ‘전자기 초음파(EMAT) 기반 산업설비 비파괴 진단 기술 개발 동향’ (성균관대 김학준 교수), ‘설비통합관리시스템(CMMS) 개발과 사례’(중앙대 최정우 박사), ‘산업설비 건전성 평가를 위한 유한요소 해석’(고려대 김윤재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외국용기 등 제조등록 공장심사 관련 법령 개정내용’ 등 최근 법규개정 내용에 대해 가스안전공사가 소개에 나섰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는 석유화학설비보존연구회를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에 설치된 장치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진단기술 발전을 위해 지난 1996년 4월 발족, 15년째 장치관련 기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동 연구회의 장치관련 기술세미나는 전국적인 규모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가스안전공사는 향후 동 연구회가 회원 상호간 활발한 의견개진을 통해 장치류에 대한 건전성을 확보하고 검사 및 진단기술을 선진화시킴으로서 가스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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