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성능진단과 점검 통해 개선조치 방안 제시 서비스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난방불량 제로(Zero)’서비스를 내달부터 시행한다.
이는 수혜자 관점을 고려하는 ‘정부3.0 서비스디자인단’을 통해 도출된 것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20년 이상 노후 단지를 대상으로 기계실 및 세대의 열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난방배관 및 주요 난방설비에 대한 성능진단과 점검을 통해 개선조치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서비스가 단순히 기기 불량 민원 발생 시 출장 점검을 통한 조치에 그쳤다면, 새로운 서비스는 선제적으로 대상단지를 분석·선별해 직접 방문·소통하고, 열사용 패턴분석과 성능진단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데 차이가 있다.
방문 점검 내용도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풍부해진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기계실 및 세대의 난방설비 뿐 아니라, 열교환기별 2차측 난방수까지 정밀 분석, 수질상태 개선을 위한 최신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앞으로 ‘정부 3.0 서비스 디자인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부분에서의 고객맞춤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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