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19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1.31/bbl 상승한 U$51.60/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99/bbl 상승한 U$52.67/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44/bbl 하락한 U$49.67/bbl에 마감했다.

19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사우디의 시장 균형 발언 등으로 상승했고 미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0월14일 기준 미 원유 재고가 그 전 주보다 약 520만 배럴 감소한 4.69억 배럴을 기록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미 정제시설들이 유지보수 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미 원유 재고가 그 전 주보다 27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주 미 원유 수입이 그 전 주보다 91.2만 b/d 감소해 2015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647만 b/d를 기록한 것이 미 원유 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 Khalid al-falih 에너지부 장관이 런던에서 개최된 Oil & Money 컨퍼런스에 참가해 석유시장이 점차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발언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03% 상승한 97.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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