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앙대 ESRI, 태국 TISTR와 양해각서 체결

▲ 중앙대학교 ESRI(에너지안전연구소)는 22일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태국 TISTR(Thailand Institute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Research)와 상호연구 및 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신문] 중앙대와 태국 TISTR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호 연구협력과 발전을 위한 공식적인 협력 채널을 마련했다. 앞으로 동남아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인접국으로의 진출과 협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중앙대학교 ESRI(에너지안전연구소 : Energy Safety Research Institute)는 22일 서울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세미나실에서 태국 TISTR(Thailand Institute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Research)와 상호연구 및 교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태국 TISTR는 과학 기술 분야에 정부 연구 수행하는 기관으로 한국의 과학기술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산업 규격을 개선하고 국제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원료 및 산업 제품의 검사와 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앙대학교 ESRI는 에너지관련 산업에서의 안전기술과 안전공학, 에너지 기술(Energy Technology) 분야를 연구소 특성화 분야로 육성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태국 TISTR Luxsamee Plangsangmas 연구소장(박사)(좌측)과 Wirach Chantra 부소장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최영 공과대학장과 윤기봉 에너지안전연구소(ESRI) 소장을 비롯해 장승환 BK21플러스 팀장, 조민행 기계공학부장이 참석했으며 태국 TISTR Luxsamee Plangsangmas 연구소장(박사)을 비롯해 Wirach Chantra 부소장, MPAD(Material Properties Analysis And Development Centre) Pratip Vongbandit 센터장(박사) 등이 참석했다.

또 관련분야 전문가인 최병학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김병무 울산대학교 교수, 전재영 코렐테크놀로지 사장과 중앙대대학원 이공계장학생 중 태국 학생 및 고온파괴역학연구팀, 발전설비 신뢰성 연구실 학생들도 함께 배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TISTR의 MPAD와 중앙대학교 ESRI, BK21플러스 사업팀 등이 파손분석을 포함한 파손방지 기술 분야 및 재료의 산업체 응용 분야의 상호연구 및 교육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BK21플러스 ‘기능성재료 응용설계 전문인력 양성팀’은 향후 복합재 등을 포함한 기능성 재료연구개발을 위해 TISTR과 기술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산업계 활용을 위해 적극 협력키했다.

▲ 중앙대학교 최영 공과대학장(좌측)과 태국 TISTR Luxsamee Plangsangmas 연구소장(박사)이 서명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최영 공과대학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융복합 기술시대는 안전기술 및 안전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손분석 및 안전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TISTR MPD와 중앙대 ESRI, BK+ 등이 상호연구를 통해 양국의 발전은 물론이고 관련분야 연구에서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ISTR Luxsamee Plangsangmas 연구소장도 “재료공학 및 기계공학에 동일한 관심을 갖고 있는 역량 있는 새로운 파트너인 ESRI, BK21플러스 등과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양기관의 협력이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판돼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윤기봉 ESRI 소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기계공학, 산업응용, 공학교육 등에 해당되지만 이를 계기로 향후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ISTR와 직접적인 교류를 갖게 될 중앙대학교 BK21플러스 ‘기능성재료 응용설계 전문인력 양성팀’은 공학적 접근을 통해 즉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형 적정기술을 교육하고 해당기술의 전문가를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계시스템 구조의 안전설계 와 실시간 안전성 분석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 양해각서 체결식을 마친후 양기관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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