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24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33/bbl 하락한 U$50.52/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32/bbl 하락한 U$51.46/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66/bbl 상승한 U$49.48/bbl에 마감했다.

24일 국제유가는 이라크의 OPEC 감산 예외 요청, 북해 Buzzard 유전 생산 재개 예정, 리비아 생산 증가 등으로 하락했고,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라크 Jabbar al-Luaibi 석유부 장관이 10월23일 IS와의 전쟁자금 확보를 위해 이라크는 OPEC의 감산 협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Luaibi 석유부 장관은 현재 이라크가 470만 b/d 이상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 석유 회사들에게 증산을 요청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북해 Buzzard 유전이 약 한 달 동안의 유지보수 작업을 마치고 이르면 10월26일에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리비아 Fayez al-Sarraj 총리가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리비아의 원유 생산이 60만 b/d까지 증가했고, El Sharara 유전과 El Feel 유전 생산 재개 시 원유 생산이 90만 b/d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Genscap사는 10월21일 기준 미 Cushing 지역의 원유 재고가 그 전 주보다 약 1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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