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130주년 기념...에너지신기술 등 3개분야 주제

[에너지신문]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3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이 개최된다.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은 한국과 프랑스 기업 간 신산업 파트너십 형성과 공동연구과제 도출을 목표로 지난 3년간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포럼은 양국의 세가지 핵심 분야인 △이러닝 △컨텍리스 서비스 △에너지신기술을 주제로 한다.

포럼에서는 양국 전문가가 주도하는 워킹그룹이 각 분과별로 산업 현황 및 한불 협력 가능 분야를 소개한다.

'이러닝/VR' 세션에서는 산업과 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 및 어플리케이션을 다루며 '컨텍리스 서비스/IoT/ICT융합' 세션에서는 특히 IoT에 주목한다. 특히 '에너지신기술' 세션에서는 에너지저장 및 마이크로그리드 개발에 대해 논한다. 세개 세션은 동시에 진행된다.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은 또한 한국과 프랑스 정부 인사들이 양국의 R&D 투자 및 국제파트너십 유치 전략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3년간 양국 신산업 지원 정책의 획기적인 발전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한양대, LG 간의 자율주행자동차 공동프로젝트, 제노폴과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간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당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그간의 협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과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가 개회하고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파스칼 포르 경제재정부 기업청(DGE) 청장, 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OSP) 단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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