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25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56/bbl 하락한 U$49.96/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0.67/bbl 하락한 U$50.79/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28/bbl 하락한 U$49.20/bbl에 마감했다.

25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감산 협력 가능성 감소, 미 원유 재고 증가 추정 등으로 하락했고,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의 석유시설 공격 등은 하락 폭을 제한했다.

25일 Interfax 통신에 따르면, OPEC에 파견된 Vladimir Voronkov 러시아 대표가 러시아는 감산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4일 러시아 Alexander Novak 에너지부 장관도 OPEC Mohammad Barkindo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감산보다 생산 동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OPEC과 비OPEC 회원국은 10월 28일과 29일에 비엔나에서 감산 합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약 2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10월 26일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인 Niger Delta Avengers(NDA)가 Chevron사 소유 Escravos 해상유전의 수출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NDA는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는 외국 석유회사들이 파괴된 석유 시설을 수리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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