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지치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 교육 열려

▲ 제15회 전국 지방지차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이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조천읍에서 '제15회 전국 지방지차단체 가스담당 공무원 정책교육'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 가스담당공무원, 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전국에서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 행사에서는 올해 가스안전관리정책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방향 점검 및 대안 마련을 모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스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행복 가스안전 3.0 사업을 중심으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공사 간 업무 효율화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독성가스 안전관리강화 시스템, 냉동제조시설 정밀안전검진, 수입용기 세관장제도, 기동단속부 운영 및 가스 3법 법령 주요 개정내용 등 가스안전관리정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가스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인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활성화 방안, LPG용기 소유권 실행력 제고 방안, 경주지진 발생에 따른 가스시설 내진성능 확보 방안, 동절기 가스안전관리 강화' 등에 대한 심도높은 토론을 벌였다.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

지방자치단체와 공사에서 가스안전관리 활동에 기여한 유공기관 1곳과 유공자 13명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평소 가스안전관리정책 수행에 노력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3명에 대해서도 가스안전공사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정책교육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가스안전공사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스안전관리정책의 심도 깊은 토론과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향후 가스안전관리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제안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필요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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