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에너지공단 정보공유 워크숍 개최

▲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6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정보공유 워크숍’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 28일 서울시 엘타워에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에너지·온실가스감축 관련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정보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자개발은행 및 국제기구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소개 및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개도국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도국 진출 희망 기업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오늘 워크숍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WB(세계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UNIDO(UN산업개발기구),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자개발은행과 국제기구가 추진해왔던 온실가스 감축 사업 투자 사례 및 향후 추진방안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개도국 해외시장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김태영 부이사장은 “신기후체제가 본격적으로 출범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다자개발은행의 에너지 부문 사업 현황과 개도국 에너지 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개도국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이번 워크숍이 구체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매월 ‘개도국 MDB 에너지리포트’를 발간해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다자개발은행별 수주, 발주, 입찰정보 및 국내 기업의 성공 진출 사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6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정보공유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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