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31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1.84/bbl 하락한 U$46.86/bbl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U$1.41/bbl 하락한 U$48.30/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96/bbl 하락한 U$47.44/bbl에 마감했다.

31일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협력 기대 감소, OPEC 원유 생산 증가 추정,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 증가 추정, 미 달러화 가치 상승 등으로 하락했다.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러시아,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6개국)들이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비엔나 실무회의에서 OPEC 감산 협력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란은 감산과 생산 동결 중 어느 쪽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10월 OPEC의 원유 생산이 9월보다 13만 b/d 증가한 3382만 b/d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Genscape사는 지난주 미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약 58.5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10% 상승한 98.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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