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지원 위한 손수건 프로젝트 등 진행

▲ 김훈 전북자원봉사센터장(왼쪽)과 모성엽 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이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SNS와 온라인을 활용한 공감 이벤트를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0월 약 2주간 페이스북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손수건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벤트를 통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과 단칸방 다섯 가족을 부양하는 어린 가장, 병든 아내 곁을 지키며 9남매를 키우는 중년의 실직가장 등 세 가구의 어려운 사연을 전하며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나 '슬퍼요' 등의 공감 버튼을 누른 방문객이 1000명을 넘으면 소정의 기부금을 이들 세 가구에 전달한다는 내용이다.

이벤트에는 약 1200여명이 동참했으며 650여명이 해당 사연을 공유했다. 모성엽 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은 1일 사연을 전한 세 가구를 직접 찾아 공사 임직원들이 마련한 후원금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오는 4일 전기안전의 날을 맞아 11월말까지 ‘어린이 전기안전 생활습관’ 이벤트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유아 학습교재 ‘아이챌린지’로 잘 알려진 교육기업 에듀챌린지(대표 김우정)와 함께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매년 12%를 웃도는 어린이 감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전기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를 통해 전기안전 상식에 관한 퀴즈를 풀고, 댓글로 관련 경험을 올리면 공사가 특별 제작한 콘센트 안전마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로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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