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1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WTI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0.19/bbl 하락한 U$46.67/bbl에, Brent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0.16/bbl 하락한 U$48.14/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2.02/bbl 하락한 U$45.42/bbl에 마감했다.

1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증가 추정, OPEC의 감산 합의 난항, 러시아의 원유 생산 증가 추정 등으로 하락하였고, 미 휘발유 송유관 가동 차질, 미 달러화 약세는 하락폭을 제한했다.

로이터 통신은 10월 28일 기준 미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약 10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석유 시장에서는 이란, 이라크 등 일부 OPEC 회원국들이 감산 불참 의사를 표명하고 있어, 감산 합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Goldman Sachs사는 OPEC이 11월 총회에서 감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10월 원유 생산이 9월보다 1만 b/d 증가한 1120.5만 b/d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Colonial Pipeline사의 휘발유 수송 송유관(Line1)이 10월 31일에 발생한 폭발사고로 가동 중단되어 11월 5일경 가동 재개 예정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69% 하락한 97.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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