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2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WTI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1.33/bbl 하락한 U$45.34/bbl에, Brent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1.28/bbl 하락한 U$46.86/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1.34/bbl 하락한 U$44.08/bbl에 마감했다.

2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및 생산 증가, 나이지리아의 생산 증가, 리비아의 생산 증대 계획 등으로 하락하였고, 미 달러화 약세는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0월 28일 기준 미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약 1440만 배럴 증가한 4.83억 배럴을 기록했다.

EIA가 원유 재고 집계를 시작한 1982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도 그 전주보다 약 9만 배럴 증가했다.

10월 28일 기준 미 원유 생산도 그 전주보다 2만 b/d 증가한 852만 b/d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의 Emmanuel Kachikwu 석유부 장관은 나이지리아의 석유 생산이 올해 1월 수준인 약 210만 b/d를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11월 1일 Shell사가 9월 말부터 운영이 중단되었던 나이지리아 Trans Niger 송유관(18만 b/d)의 운영이 재개되었다고 발표했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리비아가 현재 59만 b/d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80만 b/d로 원유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34% 하락한 97.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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