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태양광발전ㆍESS 설치 통해 기저부하에너지 자립

▲ 용인사업장 준공식(왼쪽에서 4번째부터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성균관대학교 정규상 총장, 신성그룹 이완근 회장)이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클린룸을 도입한 신성이엔지가 경기도 용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스마트팩토리 준공식을 4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그룹 이완근 회장 및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성균관대 정규상 총장,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정제조 환경 설계 시공기업인 신성이엔지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공장을 용인시 처인구로 이전, 신축했다. 지난 2015년 8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간 2만 8000㎡(8500평)의 대지에 연면적 5930㎡로 공장동(2층), 창고동, 경비동을 지었다.

회사는 기존 제조업 공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스마트팩토리와 마이크로 그리드의 모습을 갖췄다. 관계사인 신성에프에이에서 개발한 자동운반장치를 활용해 자재와 부품을 옮기고, 데이터와 운영효율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스마트팩토리로 이뤄졌다. 기존 대비 원가가 절감되고, 노동 생산성의 혁신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옥상 및 외벽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와 ESS를 통해 공장 전기의 70%를 사용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판매하는 매전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융복합과 자립을 통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보여주었다는 것.

신성 이완근 회장은 “용인사업장은 태양광 발전과 ESS 설치로 기저부하의 에너지 자립을 이뤘으며, 이를 통한 친환경 그린사업장으로 구현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의 경쟁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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