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기안전 정책자문위원회 열려

▲ 정책자문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전기계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7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6년도 전기안전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등 공사 내외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과학기술대 김찬오 교수(정책자문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기재해 감축을 위해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면서 ICT 기반의 전기안전 플랫폼 등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상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안전관리법은 국민의 전기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법”이라며 “법 제정이 현실화된다면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에너지제로빌딩과 같이 기존 전기사업법이 다루지 못하는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새로운 안전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안전 정책자문위원회는 전기 분야의 주요 기관 대표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안전에 관한 제도 개선사항과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05년 첫 발족 후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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